[23.05.31]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부채한도 협상 타결,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 AI랠리는 어떻게 될까?

이번주의 첫 시작은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월요일을 쉬었기 때문에 화요일부터 장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항상 다음날 글을 쓰기 때문에 나도 수요일에 글을 쓰게 되었다.

먼저 부채한도 협상이 극적? 타결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사실 뭐 극적 타결은 아니고 공화당이 많이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화당 케빈 메커시가 일을 잘 못했다는 의견이 존재하고 실제로 한국시간 아침 9시 30분에 표결이 시작될 때 과연 실제로 통과가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나왔었다.

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공화당원 중 케빈 메커시의 타결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사람은 50명 정도에 불과해서 어찌되었든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내일 아침에 표결이 시작되니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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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한도 협상에 관한 이슈가 이제 잠잠해지고, 6월의 금리인상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미 Fed워치에 따르면 6월에도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60%를 넘어선 상태이고, 실제로 시장 지표들도 다시 인플레이션이 시작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기준금리가 5.5% 까지는 무조건 가야한다는 입장이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건대 그러지 않으면 망하는 게 정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근 인플레는 정말 말도 안 되게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 번 올라간 물가는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국가의 경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그게 망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지금부터 TMF를 사 모으기 시작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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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전용기로 중국에 방문했다. 지금은 일정을 모두 끝내고 미국에 돌아갔을 것이다. 일론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고, 중국의 대변인이 일론머스크의 방문을 알렸으며, 미국과 중국은 서로 경제에 있어서 아주 열심히 협력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사실 일론의 입장에서 중국에 있는 테슬라의 공장이 매우 중요하고, 중국에 판매하는 전기차 시장도 가장 크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중국과 미국이 경제적으로 협력 관계로 상황을 발전시키는 것이 그에게 최우선 과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5.31 - tesla

위와 같은 내용이 알려지며, 테슬라의 주가는 장 중 4%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테슬라 주주분들 매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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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시장에 대한 이슈가 코로나때 바이오 시장처럼 불타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한 시장의 의견도 분분한대, 대표적으로 돈나무 언니가 엔비디아를 전량 매도하고 훨훨 날아올라 2배 이상 오르자 분노하며, 엔비디아는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며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나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내놓은 인터뷰나 보고서는 아직 AI시장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말하면서 시장 참여자들 또한 의견이 매우 갈리는 상황으로 보인다. 

연초대비 주가 - NVDA

AI의 히트를 치는 반도체 주가 답게 정말 멋들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또 다른 반도체 업체 마벨이 또 요즘 주목받고 있고, 저번 주에 이미 한 번 언급한 적 있는 C3AI라는 회사 또한 오늘 무려 30%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AI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c3ai

여기 회사는 심지어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또 한 번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예전부터 적자를 기록하던 회사라서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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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렇게 이번주도 지켜봐야 할 이슈들이 정말 많은 한 주다. 다들 재미있는 투자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