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이퍼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미국 고용 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밑돌아 달러 상승 기대감이 사그라들었습니다. 9월 1일 수요일에 발표된 미국 ADP 비농업 부문 고용 예상치는 61만 3천 건으로 실제 발표된 37만 4천 건의 증가보다 대략 2배 정도 높았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전 연준 의장의 브리핑에서 테이퍼링은 비농업 부분 고용 상황이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테이퍼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장의 예상치 보다 고용률이 낮기 때문에 테이퍼링이 조금 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달러의 상승 여력을 낮추는 요인이 된 것이죠.
미국의 상황과는 반대로 유로화는 강력한 제조업의 성장과 공급만 혼란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포함하여 고점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요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8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가 상승했으며, 이는 1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즉, 미국의 상황과 유로존의 상황 그리고 심지어 엔화까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당분간 저점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flation shock and ECB hawks keep euro near 1-month high By Reuters
Inflation shock and ECB hawks keep euro near 1-month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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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상승, 미국 8월 민간고용 부진으로 예상치 크게 밑돌아 부터 Investing.com
달러 상승, 미국 8월 민간고용 부진으로 예상치 크게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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