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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하여/내일 달러흐름은?

#1 오늘의 금융리포트 - 지금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는 누구인가?

by Wolke 2021. 9. 20.

investing.com

일단 지금 달러는 굉장히 고점에 위치해 있다. 매매기준가가 1,180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이제 와서 달러지수에 투자하는 건 좀 의미가 없고, 달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현재 미국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그리고 이 달러의 상승은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가 21일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의 예측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달러지수도 같이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

 

따라서 예전 2013년도에도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그때도 연준 발표전까지 달러가 계속 오르고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었다. 하지만 발표가 난 후에는 예상했던 결과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에 안도감이 형성되며,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즉, 이번에도 21일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가 있고나면 바로 주식은 상승, 달러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

7월 말 8월 초부터 달러 추종지수에 달러로 돈을 넣어놨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지금 이 시점에 추종지수를 매각하고 나온 달러로 저렴해진 미국 주식을 풀 매수하고, 21일 발표가 난 이후에 달러가 하락하고 주가가 뛰어오르면 대략 보름 뒤 다시 주시을 팔고 달러지수를 사면 된다.

 

혹은 지금 이 시점에 지수를 매각하고 나온 달러를 다시 원화로 환전해서 환차익과 주식 차익 2번을 보는 방법도 있다. 여기에 더불어 딱 지금 테이퍼링 이슈때문에 잠깐 저렴해진 주식까지 사면 3배 이득을 볼 수 있다.

 

(테이퍼링 때문에 저렴해진 주식을 확인하는 방법은 부채가 많지만 미래 성장성이 높은 애들을 찾는 것이다. 테이퍼링 이슈가 시작되면 곧 금리 상승이 올 것이고 금리 상승이 오면 부채가 심한 애들에 대한 재정적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시장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많은 양의 미국 주식을 중국 회사, S&P지수 추종 그리고 쿠팡에 들어있으며, 모두 파랑파랑 한 불빛을 아주 씨게 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안타까운 상황에 있다. 즉,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남들 돈 버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이번 금융 리포트의 결론: 배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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