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년도 3월 이후 6개월간 이어온 코스피 3000선이 붕괴되었고 많은 뉴스에서 앞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항상 연휴가 있고 난 후에 혹은 연휴 도중에 여러 가지 세계시장에 일이 발생해서, 한국에 후폭풍이 오는 경우가 잦아졌다.
그리고 너무나도 많은 세계 금융에 닥쳐오는 이슈들로 그에 따른 파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간단하게 몇가지만 나열해봐도 헝다그룹, 중국 전력난, 영국 기름 파동, 미국의 셧다운과 디폴트, 공급 병목 현상 그리고 인플레이션 이렇게 최근 한 달 사이에 엄청난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서 설명했던 이슈들 중에 대부분은 이전 글에서 설명했고, 공급 병목 현상을 살펴보자.
공급 병목현상은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이때 원자재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운송수단의 결핍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주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공급 병목현상이다.
이 공급 병목현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해상운송의 지연에 따른 것인데, 최근 들어 심해지는 환경규제로 한 번에 정박할 수 있는 배의 수가 적어지고, 나머지 뒤에서 몰려오는 배들은 해상에서 그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물량 공급에도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원자재들은 배로 옮기기 때문에 그 운송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배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운송료나 수요 과다로 인한 원자재값 폭등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이 원자재들은 대부분 중국에 도착하는데, 중국에 도착하더라도 전력난으로 인해 공장이 멈춰있기 때문에 세계의 경제가 멈춰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위와 같은 일들에 대한 시장의 불안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누가 캐치하겠는가? 바로 주식이다. 제아무리 기업들의 실적이 현재 좋다고 하더라고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고 삼성과 다른 기업들도 줄줄이 엄청난 흑자 소식을 공시하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주가는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계속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최근에 잘못된 예견을 하면서 실수한 것처럼 우리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현금을 비축해둬야 할 것 같다. 또한 전체적인 하락 흐름 속에서도 기업의 실적을 유지하고, 원자재나 환경규제에 영향을 덜 받는 기업들을 찾아서 분석해보고 조사하면서 미래 투자처를 찾는 중요한 시점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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