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월요일은 미국의 휴장일이었다. 노예제도가 끝난 날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게도 나의 에어비앤비 게스트도 현재 미국인이며 흑인이다. 가끔 백인들이 자기 내들을 위해 만들어 낸 기념일에 휴일을 갖는 것에 웃기지만 그래도 뭐 자기도 쉬어서 좋다고 했다. 이름은 엘리자베스인데, 어젯밤에는 각국의 결혼제도? 아니 웨딩 시스템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 내가 전날에 지인의 결혼식을 다녀왔고, 미국의 결혼식은 저렴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 물어봤던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 되었다.
여하튼 알리바바의 CEO가 교체되었다. '다니엘 장'이라는 인물에서 '에디 우'라는 사람으로 교체된다고 발표했다. 사실 나는 둘 다 누구인지 모른다. 중국의 정말 큰 대기업에서 CEO가 교체된다는 것은 엄청 큰 이슈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전부이다.
에디 우는 이미 다른 곳의 회장으로 있는 사람이다. 알리바바를 공동 설립하고, 타오바오 몰의 회장을 맡고있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가 아는 전부이다. 중요하게 보는 것은 알리바바에서 이제 오너와 경영진의 역할을 분리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하나의 회사를 여러 개로 분사하겠다는 계획도 그것의 일부라고 알고 있다.
이 내용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앞으로의 증시 일정은 어떠할까?
이번 주 목요일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있고,
금요일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있다.
아 그리고 같은 날 나이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월요일에 휴장을 하고 나니 뭔가 이번주에는 이벤트가 여러게 있진 않은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사건 사고는 언제나 이런 날들 중에 일어나니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 겜블스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7.01]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나스닥 40년만에 최고 상승, 애플의 3조 달러 클럽, PCE 물가상승 둔화 (0) | 2023.07.01 |
---|---|
[23.06.27] 미국주식 투자 일기 - 언제나 찾아오는 그 이름 '조정', 하루만에 끝난 러시아의 쿠데타, 그 중 빛나는 테슬라의 하락 (0) | 2023.06.27 |
[23.06.24]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마크주커버그가 이길거야, 미국의 침체 우려, 스타벅스 파업 (0) | 2023.06.24 |
[23.06.21] 미국주식 투자 일기 - 영국의 미친 인플레, 테슬라 또 호재, 랠리를 위한 새로운 호재는 없는가? (0) | 2023.06.21 |
[6월 3주차] 미국주식 투자 일지 (0) | 2023.06.18 |
[23.06.16] 미국 주식 투자 일기 - 미국 금리동결(하지만 2번더 인상할꺼얌), 버진 갈라틱 우주여행 일반인 판매 개시!!(하지만 이건 사실 가짜 우주여행) (0) | 2023.06.16 |
[6월 2주차] 주식 주간 매매 일지 (0) | 2023.06.12 |
[23.06.10] 미국주식 투자 일기 - 역시나 테슬라의 상승, 다음주 CPI, 연준의 금리발표 (0) | 2023.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