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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4]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마크주커버그가 이길거야, 미국의 침체 우려, 스타벅스 파업

by Wolke 2023. 6. 24.

일론과 마크의 싸움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엄마가 트위터를 통해 제발 싸우지 말아 달라 요구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욱 싸움을 부추길 뿐이고, 일론은 이에 우리 MMI방식으로 싸우자고 제안했다. 거의 싸움이 확실시되고 있다 보니, 사람들은 일론과 마크 둘 중에 누가 이길지 예상해 보기 시작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크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마크의 메타 주가는 오르고 일론의 테슬라 주가는 떨어졌다. 물론 수익실현성 하락도 존재하겠지만, 싸움의 예상 패배 때문에 하락했다는 의견이 시장 대부분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경기가 펼쳐지고, 결과가 나온다면, 아니 경기가 진행되는 중에도 주가는 매우 크게 움직이며 날뛸 것 같다. 거의 그땐 알트코인 수준으로 오르락 내리지 않을까 싶다. 벌써부터 그런 일이 얼른 벌어지길 바라게 된다.


스타벅스의 직원 3000명과 150개 매장이 파업에 들어간다. 미국의 성소수자 기념일에 스타벅스 매장 안에 기념용 장식 설치를 회사에서 반대했다는 이유에서다. 언제부터인가 성소수자 관련된 이슈가 많이 퍼지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의 맥주회사에서도 성소수자를 맥주 캔에 새겼다가 매출이 급감하면서 주가가 폭락했고, 타깃이라는 회사도 성소수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주가가 폭락했다. 그리고 이번엔 스타벅스까지. 

성소수자와 같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사람들은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그로 인해 실질적으로 다양성을 폭넓게 존중하는 회사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시점이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이런 순간이 다가오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특이점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성소수자를 존중하는 회사들이 역으로 성소수자들에게 공격당하고 보수단체들에게 혼쭐이 나는 상황이 굉장히 아이런 하지만, 항상 변화는 이런 모순 속에서 발전하며 나오기 때문에 지금 정말 기대된다. 뭔가 세상이 바뀌는 듯하다.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가고 있다는 기사들이 이제 쏟아져 나오고 있다. sp글로벌이 집계하는 PMI지수고 연속으로 5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의 역전도 계속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항상 침체가 오기 전 대략 1년 정도 이런 역전이 이어지다 고꾸라졌다. 그리고 sp도 대략 20% 이상 오르다가 하락하는 지점이 시작되었기에 딱 지금이 그런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더 하락으로 이어질 것인가 아닌가는 다음 주에 확실히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이제 다음주가 또 대부분의 흐름이 결정되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다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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