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는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최고의 스포츠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미드쉽 엔진에 2도어 쿠페 그리고 후륜구동 그리고 미션은 수동이다. 가장 완벽한 스포츠카의 모습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포터2의 제원을 살펴보면 구동방식이 FR이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정확하게 따지면 FMR(Front Midship)이 맞다. 구동방식을 따질 때 FR과 RR은 차축을 기준으로 따지게 된다. 즉, 앞바퀴 차축보다 엔진이 뒤에 있으면 FMR, 뒷바퀴 차축보다 앞에 있으면 RMR(Rear Midship)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포터는 엔진이 조수석 아래쪽, 앞바퀴 차축의 중심보다 조금 뒤에 있기 때문에 FMR, 미드쉽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 포터가 없었더라면 이 정도의 산업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만큼 매년 포터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최근에 '기아 레이 1인승 밴'이 출시하여 이 포터의 위엄을 넘어설 것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산이다. 엄연히 등급이 다르고 구매 타겟층이 다르기 때문이다.
포터2를 구매하려고 처음 가격표를 보게 되면 너무나도 많은 포터의 종류에 깜짝 놀라서 어질어질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 없다. 필자와 함께 포터를 낱낱이 파해쳐보도록 하자.
포터2의 종류는 이렇게나 많다. 기본적인 경우의 수만 하더라도 6가지나 된다. 천천히 필자가 설명하는 것을 읽고 위의 제원표를 보고 비교해보자. 그렇다면 감이 올 것이다.
1. 장축과 초장축: 적재함의 길이 차이. 장축보다 초장축이 적재함 길이가 더 길다. 따라서 초장축이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더 길고 차량 자체의 크기도 더 크다. (장축은 4륜 구동이지만 초장축은 후륜구동이다)
2. 일반캡과 더블캡: 일반캡은 2인승 더블캡은 4~5인승이다. 즉, 문짝이 2개나 4개냐의 차이가 있으며 탑승석이 늘어나는 만큼 적재공간이 줄어든다.
3. 슈퍼캡: 2도어 2인승 모델이지만 운전석과 동승석 뒤에 조그마한 공간이 더 생겨서 레그룸을 더 확보하고 자그마한 짐들 또한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뒷공간이 생기는 만큼 적재공간이 줄어든다.
자 이렇게 포터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끝이 났다. 이렇게 놓고 보니 훨씬 쉽게 느껴지지 않는가?
참고로 현재 가장 잘 나가고 있는 포터는 초장축 슈퍼캡 수동6단이다. 가장 정석적인 미드쉽 2도어 스포츠카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에서 보다시피 수동 6단을 선택하는 것이 연비 측면에서도 큰 이득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화물운송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다.
다음 2편에서는 위의 내용들을 참고하여 트림을 정하고 옵션추천을 진행할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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