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5(금) 미국주식 일기 - 은행주의 상승과 소매 판매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두려움

오늘 증시는 프리장에서 은행주의 실적발표로 장의 움직임을 시작했다.

은행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자 증시는 가파르게 오름세를 형성했지만, 얼마가지 못해 바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그래서 어제 묶여있던 주식을 겨우 팔았다가 다시 오르는 낌새가 보이길래 들어갔더니, 그대로 나락으로 향하는 티켓을 구매한 샘이 되었다. 정말 매번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렇게 물리는 것 같다 ㅋㅋㅋ

 

은행들의 실적은 좋았지만, 이걸 시장이 어떻게 받아드릴지는 또 다른 문제였다. 예전 은행들의 뱅크런 이슈 사건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나름 준수하게 나온 걸로 보아 은행들은 여전히 탄탄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시장이 생각하는 그다음 문제는 무엇일까?

바로 '금리'이지 않을까 싶다. 소매판매가 크게 둔화했다는 발표가 올라오고 소비가 침체됨에 따라 오는 경기침체를 시장이 예상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필자는 오늘도 크게 묶였다 

 

 

오후 11시가 되기 전 27.64달러에 매수했고, 27.94달러에 매도를 걸었다. 게임을 하면서 증시를 흘깃흘깃 살폈는데, 27.9달러를 찍더니 그대로 곤두박질을 치기 시작했다. 원했던 27.94까지 정말 한 걸음을 남겨놓고 하락의 길로 들어서는 tqqq를 보며, 화가 잔뜩 났지만 어쩌겠는가. 다음을 기다려보는 수밖에.

 

결론.

오늘은 묶였다. 다음 주에는 안정적으로 탈출할 수 있기를!

이번달 목표는 190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