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주차 투자 수익 정산 [+3.49%]

이번주는 실적시즌의 시작을 여는 주간으로 개별 주식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흐름이 달라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박스권에서의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대형은행들의 실적은 매우 좋았지만, 테슬라의 안 좋은 실적과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주가 전체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흐름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오르고 내리고의 반복 속에 주초보다 조금 낮은 결과로 이번주가 마무리되었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현황은 어떠할까 바로 결과로 살펴보자

 

일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검색했다. 나는 키움증권만을 통해 투자하고 주로 TQQQ만을 매매하며, 가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주식도 들락날락거린다.

수익률: 3.49%

평가손익: 845,494원

회전율: 564.58%

 

회전율에서 나오는 것처럼 거의 하루에 1번 이상 매매를 했고, 매매를 진행할 때는 항상 전액을 매수하고 전액 매도하는 형식이다. 나는 매달 목표 수익을 3%로 잡고 있는데, 운이 좋아서 이번 한 주만에 목표수익률을 넘었고, 초과 수익을 달성하며 4월 4일 대비 5%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아직 이번 달은 끝나지 않았고,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TQQQ에 넣었는데, 갑자기 경기침체와 함께 폭락장이 시작되어 몇 개월 동안 묶여있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의 특이점이라고 불리는 4월말에서 5월 초까지 가장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주는 그 기점의 시작인 4월 말이다. 다음주가 앞으로의 기로에 있어서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 주이기 때문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아 참. 내가 하는 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절대로 내가 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매달 3%씩 수익을 거둬 4년 안에 1억을 모으기 위해 엄청난 하이 리스크 투기를 진행하고 있다. 굳이 이러는 이유는? 바로 탱자탱자 놀면서 백수로써 이번 인생을 살아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니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굳이 이러지 않아도 나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으니 따라 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