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미국주식 총 수익률 정리 - 난 한달동안 얼마를 투자로 벌었을까?

드디어 오늘 월말이다. 나는 매월 3%라는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를 하고 5년 안에 10만 달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그걸 위해 굉장히 위험한 투자를 하지만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추기 위해 현재 상황에서 물리더라도 언제라도 복귀할 수 있는 TQQQ에 몰빵 하는 투자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3월 중순부터 이런 위험한 몰빵 투자를 시작했으며, 4월4일이 본격적으로 계산을 하기 시작한 날이라서 기간을 4월 4일부터로 잡았다. 그럼 바로 계산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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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자 기간 23년 4월 4일 ~ 4월 30일

 

4월 4일 잔고: 23,965,124원

4월 30일 잔고: 28,782,593원

중간 추가 투자금: 3,100,030원

추가 투자금 제외한 4월 30일 잔고: 25,682,563원

총수익: 1,717,439원

수익률: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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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4일 잔고

23년 4월 29일 잔고

이게 참 아쉬운 게 달러로 보여주면 좋겠다. 원화로 보여주면 매일 달러 환율에 의해 변동돼서 정확하게 얼마를 벌었는지 참고하기가 참 애매하다. 물론 달러도 투자이긴 하지만, 달러에서 원하고 환전하지 않는 한 실현 수익이라고 보이에는 조금 애매하다.

23년 4월 30일 달러 잔고

어찌 되었든 지금 21,481 달러가 있고, 처음 몰빵 투자를 시작할 때 18000달러가 있었으니, 벌써 6개월치는 해냈다.

복리 수익률

이렇게 보니 뿌듯하다. 실제로는 2달 정도? 밖에 안된 것 같은데, 투자금이 추가되고 수익률도 꽤 나고 하니 벌써 6개월 차가 되었다. 물론 여기서 다시 계산하면 아직 10만 달러가 되기까지는 53개월이 남았다. 하지만 이대로 열심히 투자를 하다 보면 그 시간도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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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5월은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달이다. 월가에서는 '5월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월은 항상 하락장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달이다. 하락장이 10번 있으면 그중 7번은 5월부터 시작했다는 역사가 있다. 물론 이번 연도가 상승장이라면 그 말을 달라지겠지만,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투자자들 중 대부분은 5월을 그냥 통째로 건너뛰고 6월부터 투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즉, 5월은 그냥 관망하면서 하락장이 시작할지 아니면 이번연도는 상승장이 될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렇게 5월을 전체적으로 관망하면서 이번 연도의 나머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런 방식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연도에는 경기침체와 은행권 위기 그리고 금리와 같은 여러 가지 이슈들이 정말 뭉텅이로 존재한다. 여느 때와 같다고 보는 투자자들도 없기 때문에 특히나 이번 5월이 주목받는 달이 아닐까 싶다. 

 

다음 주 목요일에는 대망의 애플 실적발표가 있다. 월가에서는 실적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 예상을 뛰어넘고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면 증시 전반을 또 부흥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다음 주에도 실적 시즌은 계속되고, 대형회사들의 실적이 모두 끝나고, 연준의 금리발표도 끝나고 나면 5월의 행보와 이번 연도의 전반적인 행보가 결정 날 것 같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더욱 신중하고 열심히 투자를 해야 한다.

 

부디 다음 달에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