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 미국주식 매매 일지 +0.46% / 7월 둘쨋주 경제 지표 및 일정

나는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하며 항상 월간 매매 일지를 작성해 왔다. 이번에는 그 타임이 게을러져서 늦었지만 그래도 빼먹지 않는 게 중요하니 시작해 보자. 이번 달에는 주식 매매를 많이 하지 못했다. 묶여있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주식이 많은 것도 있지만, 기회를 많이 보지 못한 탓도 있다. 저번 달 보다 안목이 많이 줄은 것이 현실인 것 같다. 그런 날들이 있다. 뭔가 알 것 같은 때, 정말 모를 것 같은 때. 그래서 투자를 많이 주저하고 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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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순 자산액 = 25,865,775원

7월 1일 순 자산액 = 23,566,362원

6월 중 외화 매도 = 2,416,898원

평가 손익 = 117,484원

회전율 = 293.55%

수익률 =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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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거래상으로 나오는 금액들이다. 중간에 생활비를 내야해서 240만 원가량을 달러에서 원화로 매도하고 출금하다 보니, 순 자산액은 11만 7천 원이 증가했다고 나온다. 하지만, 위 내용은 5월 달에 거래한 내용이 반영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아직 묶여있는 루시의 손실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평가금액으로 반영이 되어 있긴 하지만 실현되는 금액은 여러 가지 세금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6월 한 달 실현 손익

그래서 이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거래를 통해 매수와 매도를 진행한 현황을 보여주니 말이다. 매도와 매수 금액은 나의 회전율이 250%가 넘는 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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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더 재미있는 것을 살펴보자 바로 내가 미국주식을 시작한 3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의 실현손익 현황이다. 참고로 오늘 난 이것을 확인하며 정말 속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3월 1일부터 7월1일까지 실현손익 현황

정말 터무니 없지 않은가. 겨우 2천만 원 남짓 되는 금액으로 몇 번을 굴려 16억의 매수와 매도를 만들어냈으며, 무려 3개월이나 투자를 했는데 수익률이 겨웈ㅋㅋㅋㅋㅋ 0.04%.. 16억 중에 67만 5천 원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지금 내가 매도하지 않은 미실현 손실 대략 300만 원은 여기에 포함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난 분명 이 투자를 시작할 때

한 달에 정말 더도 덜도 말고 딱 3%씩만 올리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3%는 커녕 이 정도면 그냥 그대로 돈을 갉아먹고 있는 수준에 불가하다. 참 속상하고 어이없고 너무 웃기다. 3개월 했는 마이너스다. 최근 3개월 동안 시장은 평균 16%가 올랐는데, 그냥 넣어놓고 가만히 있었으면 16%는 벌었다는 소리다. 근데 단타 매매를 하다 16%는커녕 마이너스를 대대적으로 기록 중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남은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 위해서 더욱 위험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해야 한다. 한데, 그러다가 그 위험 때문에 더 큰 손실을 맞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그저 손실이 안 나기를 비는 수밖에. 단타는 이렇게 악순환의 반복으로 나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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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증시 일정

7월 10일 - 중고차 가격 발표, 도매재고, 연준 바 연설

11일 -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6월, 연준 인사들의 연설

12일 - 원유재고 변화, MBA구매 지수, 월간 물가 상승률,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율, 핵심물가 상승률, CPI, 연준 인사 연설

13일 - 연준인사 연설,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신청 건수, 근원 개인 소비자지출 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14일- 월간 예산 보고, 수입 물가지수, 미시간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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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중요한 것들은 빨간색 표시를 해 두었다. 필요한 정보들의 정확한 발표 시간은 investing.com을 통해 확인해 보자. 혹은 '한경글로벌 마켓'이라는 한국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