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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하여/겜블스탁

8월 한 달 주식 정리

by Wolke 2023. 8. 31.

요즘에는 거의 한 달에 한번 월간 정리를 위해 이 블로그를 여는 것 같다. 예전에는 거의 매일 들어와서 글을 쓰곤 했는데, 점점 게을러져가고 있다. 하지만 이 게으름이 나쁘지만은 않다. 최근에 재미있는 뉴스를 봤는데, 독일이 대마를 합법화하기로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독일은 최근 유럽에서 가장 나락으로 가고 있는 국가들 중에 한 곳이다. 인플레이션도 계속 해서 오르고 있고, 독일이 자랑하던 제조업의 위축으로 경제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제조업에서 다른 서비스업이나 다른 업종으로 국가 산업을 옮겨갔어야 하는데 그 변화가 늦어지다 보니 제조업과 함께 경제가 쪼그라져가고 있다.

총리는 어떻게 해서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법인세를 완화하기로 했고, 그에 대한 세금 대안으로 대마를 합법화 하여, 세수를 늘릴 것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 내가 3년 전 독일에서 살 때도 이미 대학생들 중 대부분이 가정에서 대마를 키우고 있었다. 독일 정부도 이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이렇게 대마가 대중화된 마당에 합법화를 시켜서 세금도 거두고 질 좋은 대마를 생산해서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담배가 대마보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 담배보다 대마를 피우게하는게 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대마를 통해 다른 더 강력한 마약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다고 한다. 그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 캘리포니아가 대마를 합법화한 적이 없는데 이미 펜타닐의 도시가 된 것은 누가 설명해 줄 것인가 싶다.


tmf 한 달

개인적으로 아직도 TMF를 눈여겨보고 있다. 예전 이 녀석의 어마무시한 상승세를 봤던 사람으로서 지켜보지 않을 수가 없다. 아직 언제 들어가야할지 모르겠지만 대충 10월부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평균적으로 9월은 주식시장이 항상 안 좋았다고 한다. 대략 -0.44%의 하락을 보인 것으로 통계가 나오는데, 평균이 0.44%이니 어떤 것은 매우 크게 어떤 것은 작게 떨어졌다는 소리다. 9월에는 피하는 것이 집중하는 달이 돼야 할 것 같다. 


퀄컴 한 달

놀랍게도 나는 아직 퀄컴에 물려있다. 8월 1일에 들어가서 오늘까지 가만히 하락을 모두 맞았다. 한달동안 15% 이상 잃으며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실적주간에 벌었던 모든 것을 토해내고 더 잃었다. 그래서 지금 고민 중이다. 곧 있으면 애플의 언박싱데이가 있다. 새로운 제품 아이폰 15와 에어팟이 기대주로 올라있는데, 이것을 기대하며 손절하고 애플에 들어갈까 싶은 생각이 크다. 

엔비디아 연초부터

엔비디아는 사실 너무 무섭기도 하다. 들어가기엔 너무 올랐다랄까... 앞으로 미래는 AI라고 하던데... 모르겠다 들어가고 싶지만 들어가고싶지 않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한다. 정말 모르겠다. 누가 날 좀.. 이끌어주면 좋겠다. 

애플 연초부터

애플은 정말 지금부터이지 않을까? 하.. 모르겠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애플이 AI에 대한 이야기를 크게 터트려준다면 어떨까...? 나 정말 기대해도 되는 걸까? 내 손실을 애플이 복구해 줄까? 그렇다면 나도 충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애플과 TMF를 반반 나눠서 들어가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이번에 나온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오면서 10월 혹은 12월 금리인상가능성이 줄어들고있다. 만약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채권을 미친듯이 구매하면서 TMF의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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