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기아 스포티지 사회초년생을 위한 가성비 옵션추천! - 3043만원!

오늘은 2022년형 기아 스포티지 가성비 옵션 추천을 해볼까 한다. 이번에도 어떻게 하면 가성비 옵션을 만들 수 있을까 정말 머리 아프게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너무나도 어려웠다. 역시 자동차 업계에서는 옵션 장난에 가장 시간을 많이 쓴다는 것이 사실이지 않나 싶다. 그리하여 2, 30대를 위한 가성비 옵션 추천이라는 큰 틀을 잡고 정말 2, 30대에게 꼭 필요한 것들로만 모아서 가성비 옵션을 만들어 보았다. 이보다 더 괜찮은 가성비 옵션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시작해보자.

 

 

2022년형 기아 스포티지

2022년형 기아 스포티지 제원

우선 첫번째로 정해야 할 것은 엔진이다. 이번 2022년형 기아 스포티지의 엔진은 총 3가지로,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그리고 터보 하이브리드가 있다. 각각 180마력, 186마력 그리고 18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데, 우리가 봐야할 것은 연비와 20, 30대의 주행패턴이다.

 

2, 30대가 스포티지를 산다면, 도시에서 다른 도시까지의 도시 간 출퇴근이 목적이거나, 주말에 여자 친구와의 드라이브가 목적일 것이다. 그리고 위와 같은 이유에서 차를 운용한다면 가장 많이 타는 도로는 바로 '고속도로'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의 연비는 그 어느 엔진보다 디젤이 압도하며, 최근 기름값의 폭등을 생각하면 디젤이 우리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2열 폴딩엔 다이브'가 평탄화되지 않기 때문에 차박이 불가능 할 수 있으며, 여자 친구와 차박을 하려는 2, 30대 친구들에게는 하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엔진 선택은 '디젤'이다.

 

그리고 4륜이냐 전륜이냐의 선택지가 남았다. 본인이 이 스포티지를 가지고 완벽하게 돌과 흑덩이들로 구성된 오프로드를 갈 생각이 있는지가 그 선택을 좌우한다. 그리고 필자는 우리 구독자들이 절대로 오프로드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당연히 전륜이다. 일반 도로를 주행할 때 4륜은 FF구동계를 기반으로하고있는 스포티지에서 따로 그리고 굳이 파이프 하나를 덧대서 에너지(마력)을 뒤로 보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무게도 증가할 수 밖에 없고, 연비도 안좋아지고 출력에도 저하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럼 장점은? 너무나도 적다. 몇몇 사람들이 좀더 안전하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다. 그냥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비가 많이 올때나 눈이 많이 올때면 당연히 차를 집에 두고 운용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4륜이나 전륜이나 미끌려지는 것은 똑같고,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갖다 박는 것은 당연하다.

 

 

 

세부 트림

이제 엔진과 구동방식을 선택했으니 세부적인 트림과 옵션을 살펴보아야 한다.

바로, 지옥의 시작이다.

눈 부릅뜨고 잘 따라오자.

 

 

 

2022년형 스포티지 옵션표

자 일단 이 옵션표의 기본 가격은 가솔린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왼쪽의 가격에서 각각 195만 원을 더해서 생각하면 된다. 위의 내용이 각 트림에 대한 기본 옵션사양의 내용이고 바로 오른쪽에 선택품목은 모든 트림에서 각각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주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기아가 참 잘해주었구나. 우리에게 선택지가 많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아래를 보자

 

 

 

2022년형 스포티지 선택옵션 가격

2022년형 스포티지 선택옵션의 세부사양

자 대충 보면 알겠지만, 기본 트랜디에서 시작하여 시그니처 그래비티로 쭉 올라가는 동안 옵션의 차이와 선택 옵션의 가격을 보면 트림을 올라갈 때마다 점점 선택 옵션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결국엔 중간 트림에서 옵션을 몇 개 선택하는 것과 최고 트림인 시그니처에서 몇 개의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비슷한 가격으로 나오게 된다.

 

필자의 말을 이제부터 잘 들어보자. 시그니처 혹은 시그니처 그래비티로 가게되면 별생각 없이 모든 옵션이 다 들어가게 되고 선택 옵션 비용도 저렴해져서 부담이 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가성비가 아니다. 그저 돈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는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필자는 이 차의 구매자를 20, 30대의 사회초년생으로 잡았고, 사회 초년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우리 20대 30대는 건강하며 외모도 중요하다. 차를 운용할 때 남들의 시선이 중요하고 또 여자친구를 태웠을 때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는 어찌 되었든 차의 외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필자는 가장 낮은 트림인 '트렌디' 트림을 선택하고 외장과 내장을 최고트림인 시그니처와 거의 비슷하게 만드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미 '트렌디'트림에는 거의 모든 기본적인 것들이 포함되어 있고 심지어는 뒷좌석 폴딩까지 가능해, 여자 친구와 차박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그 3가지의 옵션은 바로 '컨비니언스', '스타일' 그리고 '12.3인치 내비게이션'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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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트림에서 '컨비니언스' 옵션을 추가하면 프레스티지와 거의 동일해진다.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트렌디에서 컨비니언스 옵션을를 붙인 것보다 일반 프레스티지 트림이 더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기아 스포티지는 이런 옵션의 장난질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해 놓았지만 계속 계산기를 두둘기다보면 안 보이다 가도 알게 된다.

 

그리고 트렌디와 프레스티지의 '선택 옵션'들은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프레스티지에 옵션을 여러 개 붙이는 것보다 트렌디에 옵션을 붙이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렇게 컨비니언스 옵션을 85만 원에 넣고 이제 스타일 선택 옵션을 살펴보자

 

 

 

트렌디에 스타일 옵션은 100만 원이고 시그니처(최고트림)에서 스타일 옵션을 넣으면 80만 원이다. 그리고 둘 다 같은 내용이기에 외장은 완전히 동일해진다고 볼 수 있다. 독자들이 보기에도 외장에서의 차이는 전혀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밝히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은 이 차가 풀옵션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선루프 제외)

 

외장은 이렇게 풀옵션으로 바꿔보았는데, 사실 남들을 차에 태울 생각이 없다면 더 이상의 옵션 선택은 필요 없이 이상태로 구매해도 매우 훌륭하고 칭찬받을 만한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차 자랑을 하기 위해서는 남들을 좀 태우고 다녀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내부도 이제 풀옵션과 비슷하게 만들어 볼 시간이다.

그리고 그 옵션은 바로 '12.3인치 내비게이션'이다.

 

 

 

지금 여러분이 보다시피 이 '12.3인치 내비게이션' 옵션은 노블레스에서 조차 돈을 내고 선택 옵션을 구매해야만 들어가는 옵션이며 그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트렌디 트림에서는 165만 원에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넣고 심지어는 후방 모니터와 풀 오토 에어컨과 이를 구성하는 센터패시아 부분을 풀옵션과 아주 똑같이 만들어준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가장 높은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할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 하나의 옵션, '12.3 인치 내비게이션'을 넣기만 하면 내부가 폴옵션인 시그니처 그래비티와 같아지기 때문.

 

물론 운전석 헤드 뒷부분이 옷걸이로 바뀌는 등의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우리의 여자 친구 혹은 동승자들은 대부분 그 차이를 인지할 수 없을 것이다.

 

 

 

2022년형 스포티지 디젤 최종가격

자 이렇게 우리는 가장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 최소한의 옵션 3가지, '컨비니언스', '스타일', 그리고 '12.3인치 내비게이션'만을 넣고 풀옵션과 내, 외장이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000만 원 넘게 저렴하게 2022년형 기아 스포티지 디젤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최종 가격은 3043만 원!!!

 

개소세까지 감면받으면 무려 200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물론 여러분이 포기해야 할 부분들이 꽤 있다는 것을 필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출퇴근 시에 꽉 막힌 도로에서 건강한 도가니를 조금 희생시켜야 하며, 널찍한 선루프에서 오는 개방감을 포기하고, 뒷좌석 승객들에게 가끔 "앉아 있을 만 해?"라고 물어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뒷좌석 승객들은 태워주는 것만 해도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며,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더욱 상쾌하고 신선하게 맞이할 수 있고, 출퇴근 시에는 1000만 원을 아껴준 자신의 무릎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1000만원 혹은 2000만 원이 얼마나 모으기 어렵고 소중한지를 생각해본다면 필자는 우리 독자들에게 강력히 이 옵션을 추천하며 이 글을 마치고 싶다.

 

필자의 다른 차량에 대한 옵션 추천을 보고 싶다면 하단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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