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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부채한도상한 하원통과, Fed 베이지북 공개, 오늘도 참 많은 일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예고된 것이 아주 많다. 일단 오늘 Fed 베이지북이 나왔는데, 연방준비위원회에서 회의를 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장 조사를 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자료이다. 표지가 베이지 색이어서 베이지북이라 부르고 있고, 한국은 표지가 초록색이어서 그린북이라 부르고 있다. 베이지북에서 이야기된 주된 내용은 대다수의 지역에서 고용의 증가가 둔화되었으며, 인플레이션 또한 상승 속도가 둔화되었다는 내용이다. 상승속도가 둔화되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변함없다. 이런 내용과 더불어 연준참여자들의 발언에서 굉장히 비둘기적인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금리 인상 확률이 60%에서 금리 동결이 갑자기 60%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났다. 구인건수도 발표되었는데,.. 2023. 6. 1.
[23.05.31]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부채한도 협상 타결,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 AI랠리는 어떻게 될까? 이번주의 첫 시작은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월요일을 쉬었기 때문에 화요일부터 장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항상 다음날 글을 쓰기 때문에 나도 수요일에 글을 쓰게 되었다. 먼저 부채한도 협상이 극적? 타결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사실 뭐 극적 타결은 아니고 공화당이 많이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화당 케빈 메커시가 일을 잘 못했다는 의견이 존재하고 실제로 한국시간 아침 9시 30분에 표결이 시작될 때 과연 실제로 통과가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나왔었다. 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공화당원 중 케빈 메커시의 타결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사람은 50명 정도에 불과해서 어찌되었든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내일 아침에 표결이 시작되니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2023. 5. 31.
[23.05.4주차] 미국주식 주간 매매일지 -18.21% 기록중 솔직히 이번 주에는 매매일지를 쓸 수가 없다. 웃프게도 이번 주 동안 매매를 단 한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저번 주에 밈 주식 하나에 투자했다가 완전히 묶여버리고 이번 시장에서 일어났던 빅 이벤트들을 모두 놓친 게 정말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형식에 맞게 한번 써봐야겠다. 어찌 되었든 이건 자랑하려 쓰는 것이 아닌 나의 밑거름을 쌓기 위한 것이니 말이다. 이런 글, 기록 하나 하나가 나중에 나의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나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주식의 한 주간의 흐름이다. 나의 평균단가는 1.36달러/주. 한 주 동안 단 한 번도 그 근처에 도달하지 않았고, 거래량도 매우 처참했다. 최근 해당 회사에서 소매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자사에서 공개한 홍보성 글만 있을 뿐, 공식적인 뉴.. 2023. 5. 29.
[23.05.27]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부채협상 타결 근접, AI의 인기(마벨), PCE물가, 6월도 금리 인상 오늘도 정말 주가가 많이 올랐다. 역시 AI에 대한 인기는 부채협상이나 기준금리 인상의 위협을 뛰어넘고 정말 펄펄 날아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대단한 게 벌써 며칠째 계속해서 2 퍼 이상 오르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대부분의 주식이 오르고 급등하며 지수가 전체적으로 정말 하늘 위를 펄펄 날았다. 부럽다. 연준에서 가장 주의깊게 보는 지표는 개인소비지출(PCE)다. 예상보다 더 오른 수치들을 보여줬는데, yoy 4.7% mom 0.4%로 예상보다 오른 모습을 보며 주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많은 힘을 실어주는 데이터였다. 이 밖에도 미시간대 소비심리나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도 공개되었지만 매우 긍정적인 수치라고 볼 수는 없었다. 페드워치에서도 6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65%로 보기 시작했다. 앞으로.. 2023. 5. 27.
[23.05.25] 미국주식 투자 일기 - 엔비디아 급등, 부채한도 협상 뭐가 문제일까? 부채한도 협상에 진전은 있지만 타결되지 않는 등 위험이 계속 이어지자, 증시는 불안감에 하락으로 시작해서 하락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공화당의 매커시와 민주당의 바이든이 부채한도 협상에 있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주제는 예산지출이다. 그 안에서도 두 가지의 세부 주제가 있는데, 하나는 기초생활비 지급에 조건을 부여하냐 하지 않느냐 이다. 공화당은 기초생활비를 지급하는 대신에 일을 해야 한다. 반대로 민주당은 기초생활비는 조건 없이 그냥 무조건 지급해야 한다. 이 내용으로 대립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대립하고 있는 주제는 예산지출을 줄이는 것을 몇 년간 유지하는가 이다. 바이든의 민주당은 3년만 제한하자, 매커시의 공화당은 적어도 10년은 예산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두 가지의 내용이 .. 2023. 5. 25.
[23.05.23]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부채한도 3차 미팅 이번에도 결렬, 테슬라의 상승, BoA 실적 호조, AI가 만든 이미지 팬타곤 인근 폭발 오늘은 증시가 부채한도 미팅의 결과를 기다리며 대체로 조용하게 지나갔다. 증시가 열려있는 상황에서 매커시와 바이든은 부채한도 협상을 하러 들어갔지만 다들 오늘 바로 협상이 타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금방 타결될 거였으면 이미 협상이 체결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래도 바이든과 메커시 모두 미팅이 끝난 뒤에 긍정적인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일단 오늘은 시장은 낙관적으로 보는 것 같다. 하긴, 정말 그 누구도 디폴트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 그런 거일 수도 있겠다. 테슬라는 오늘 아주 많이 올랐다. 갖고 계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포드가 오늘 투자자의 날이라는 행사를 개최해서 전기차를 앞으로 열심히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두루두루 발표했는데, 그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테슬라가 오른 것으로.. 2023. 5. 23.
[23.05.22] 이번주 미국 증시 주요 일정 정리 이번주에는 증시에 반영될만한 이슈가 굉장히 많다. 최근 불거진 부채한도 이슈부터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그리고 기타 등등 주요한 지표발표들까지 정말 하루가 빠짐없이 아주 바쁜 한 주가 될 듯하다. 하루씩 바로 알아보자. 05.22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 노드스트롬 실적 발표 - 부채한도 협상 미팅 5.23 - 4월 신규주택판매 - 5월 S&P 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PMI 예비치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 로위스, 오토존, 인투이트, 윌리엄스 소노마, 딕스 스포팅 굿즈, 톨 브라더스 실적 5.24 - FOMC 의사록 - 엔비디아,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 콜스, 아날로그 디바이스 실적 5.25 - 1분기 GDP 잠정치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 2023. 5. 22.
[23년 5월 3주차] 미국주식 주간 매매 일지 +4.17% or +17.25% 이번주에는 저번주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매매를 많이 진행했었다. 이번주에 큰 랠리를 이끌어냈던 TSLA, TQQQ 그리고 여러 가지 잡주들까지 참 다양하게 매매를 이어갔었는데, 생각대로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지는 못한 것 같다. 데일리 트라이더가 장기 투자자들보다 못 버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싶다. 장기 투자자는 하락이나 상승 모두를 다 먹으면서 가는데, 데일리 트레이더들은 하락은 다 맞으면서 상승은 조금만 먹고있으니... 이것이 DT들의 숙명.. 여하튼 이리하여 이번주에 나는 언제 어디에 매매를 했으며 얼마를 벌었는지 알아보자. 결론을 살짝 언급하자면 최악이다. 나스닥은 한 주동안 무려 3.06%나 올랐다. TQQQ로 따지면 9% 이상이 오른 것이다 TQQQ에 가만히 놔두기만 했어.. 2023. 5. 21.
[23.05.20] 미국주식 투자 일기 - 부채협상의 실패?, 파월의 스피치, 풋로커의 반전 실적 오늘은 제목대로 3가지 내용들이 시장을 좌우했다. 부채협상을 하던 도중에 협상가 중 공하원 쪽 협상가 중에 한 명이 협상을 하는 도중에 뛰쳐나갔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나서 시장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부채협상에 진전이 거의 없다는 듯한 내용이 나왔는데, 그 때문에 시장은 불안해하며 하락을 시작했다. 한 가지 좀 아쉬운 것은 이후에 연준 의장 파월의 스피치 시간에 파월의 입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발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추세를 뒤엎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시장에서 좀 화재가 되었던 이슈는 'FootLocker'(신발가게)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며 27% 이상의 급락이었다. 이 회사의 실적이 중요했던 이유가 '신발가게'라는 특성 때문이었다. 대표적인 소매인데, 신고 있었던 신발을 버리고 굳이.. 2023. 5. 20.
[23.05.19] 미국주식 투자 일기 - 패배를 피하는 것은 승리보다 강력하다, 매커시 의장의 긍정적 발언, SNS플랫폼 규제 실패 이렇게 랠리가 진행될 때면, 랠리가 없을 때 보다 더 우울하고 불안한 느낌이 든다. 일명 '나도 저 시장에 참여해야 하는데 시장만큼은 벌어야 하는데 못 벌면 어떡하지? 루저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그냥 막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엄청난 손실을 보고 빠져나오는 경우들이 종종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돈을 벌었지만,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속상하다. 심지어 불쾌함까지 있는데, 이럴때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 진다. 이 상황을 토로하고 위로를 받고 싶지만 그럴 사람이 없는 게 참 아쉽다. 요즘 청년들은 다 이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안심한다. 시장은 랠리를 이어갔다. CNBC를 보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때때로 실패를 피하는 것이 승리보다 강력하다' 그러면 오늘 시장은 어.. 2023. 5. 19.
[5월 18일] 미국 주식 투자 일기 - 디폴트는 없을 것, 지역은행 위기는 끝, 테슬라의 긍정적 신호(새 모델 2개) 오늘 증시는 매우 큰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여러 내용들이 증시에 작용했는데 그들 중 가장 큰 영향을 준 내용은 바로 매커시 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회담을 끝내고 나온 인터뷰 덕분일 것이다. 미국의 최고 통치자들은 모두 디폴트는 생각조차 안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사항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발언 등으로 시장은 환호했다. 대체로 디폴트가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모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주주총회 하루뒤인 오늘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 마케팅 즉, 광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과 새로운 저가형 모델 2종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매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드려 주가를 끌어올렸다. 무려 4%나 올랐는데, 테슬라 주식을 가지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 미국의 지역은행들.. 2023. 5. 18.
[5월 16일] 미국주식 투자 일기 - PACW에서 빠져나오다, 가장 안전한 건 역시 TQQQ, 하지만 마음이 가는 TRKA, 일론 머스크 성매매? 오늘도 새롭게 날이 밝았다. 프리장은 시작되었고 다들 바쁘게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나 또한 그럴 예정이다. 먼저 어제 시장 흐름을 살펴보자. 하락으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강보합으로 끝마쳤다. 밤 동안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있었다. 옐런 재무장관이 '내가 다시 계산해 봤는데 6월 1일 디폴트가 틀림없어 이 자식들아~!!'와 같은 소리를 내뱉으면서 장을 흔들까 했지만 이 발언은 다행히 본장이 끝나고 나왔기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없었다. 다만, 영향을 줬던것은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지수였다.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더 하는 것으로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나를 살린 날이었다...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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