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차박용 최저가 옵션 추천! 1670만

현대 캐스퍼는 차박을 원하는 사람들의 경차라고 볼 수 있다. 즉 차박을 하고 싶은데 좀 저렴하게 그리고 좀 작아도 괜찮다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고 생각된다. 그럼 여기서 포인트는 차박이다. 그리고 이 캐스퍼를 차박을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옵션은 바로 '폴딩'이다. 이 작은 캐스퍼는 뒷좌석 뿐만 아니라 앞좌석도 심지어 운전석도 폴딩을 지원한다. 물론 옵션비가 좀 들겠지만 여하튼 그렇다. 그럼 이 폴딩을 넣기 위한 최소한의 옵션을 찾아보자.

 

캐스퍼 스마트 트림 현대자동차

일단 캐스퍼는 3가지의 트림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가장 저렴한 스마트, 중간 정도의 모던 그리고 최상위 옵션인 인스퍼레이션이다. 위의 사진은 스마트 트림을 현대자동차에서 캡처해온 것인데, 보다시피 솔직히 운행하는데 필요한 것은 정말 다 이미 들어가 있다. 굳이 다른 것을 추가하지 않아도 정말 차가 필요한 사람은 이정도에서 멈춰도 1385만 원에 캐스퍼를 뽑을 수 있다. 외관에서 큰 차이도 없을 뿐더러 내용도 그렇게 크게 바뀌는 것이 없다.

 

참고로 오른쪽 옵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캐스퍼 액티브1은 엔진을 바꿔주는 옵션이다. 기본 가솔린 1.0 엔진에서 터보 모델로 바뀌게 되며 이렇게 터보 모델로 바뀌면 앞부분 그릴도 터보에 맞게 달라지게 된다. 즉, 외관의 변화가 어느정도 생긴다는 것이다. 그다음 에센셜 플러스는 8인치 내비게이션, 버튼시동과 스마트키, 리어 와이퍼, 풀오토 에어컨, 후방모니터, 6개의 스피커가 장착되는 옵션이다.

 

이렇게 스마트 트림의 옵션 사양표를 살펴보았지만 여기서는 절대로 '폴딩'을 할 수 없다. 그러니 차박이 이 스마트트림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바로 다음 옵션인 모던으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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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모던 트림

우선 이 모던 트림에는 당연하게도 스마트 트림의 모든 것이 다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2열 5:5 분할 폴딩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 2열만 폴딩이 된다고 해서 캐스퍼는 차박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차가 경차이기 때문에 경차 규정을 받고 있고 그러한 이유로 이 차는 너무나도 작다. 따라서 앞좌석까지는 무조건 폴딩을 시켜야 한다.

 

캐스퍼 선루프

 

그럼 옵션'선택품목'을 한번 둘러보자, 여러분이 차박을 한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폴딩뿐만 아니라 선루프일 것이다. 선루프는 차체의 무게를 증가시켜 거동능력과 연비를 하락시키는 최악의 요인 중에 하나이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차박을 하는 사람이 누워서 하늘을 보려면 당연히 선루프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럼 일단 선루프를 추가하자.

 

 

 

캐스퍼 스마트센스 옵션

캐스퍼 액티브는 엔진에 관한 것이니 취향에 맡기겠다. 다음으로 현대 스마트 센스는 주행 보조에 관한 옵션들이다. 전방 추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와 같은 기타 등등 보조들이 들어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있다. 여기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주행 보조적인 옵션이 필요하다면 그냥 면허증을 반납하자. 필요 없는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크루즈 컨트롤은 이미 스마트 트림에도 들어있던 기본 사양이니 제외하자.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옵션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는 내비게이션과 후방 주차 카메라 등이 포함되어있는데, 굳이 필요 없다. 어차피 후방 주차센서가 있기 때문에 그걸로도 충분히 주차하기에 무리가 없다. 만약 나는 후방카메라가 없으면 주차를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면허증을 반납하고 운전을 포기하자.

 

 

 

캐스퍼 17인치 알로이 휠

17인치 알로이 휠 패키지 외장에 관한 부분인데, 휠은 자동차에 있어서 외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이다. 외장에 관해 다른 건 다 포기해도 휠은 이 차의 옵션을 드러내 주며, 가장 큰 뽀대 효과가 있는 것인데, 지금은 포기하고 나중에 중고로 구매해서 바꾸도록 하자. 어차피 인치 업이 되면 안 그래도 작은 엔진에 작은 차체의 경차인데 괜히 무게만 증가하고 연비도 낮아진다.

 

 

 

캐스퍼 국내최초 1열 폴딩

다음으로 컴포트다. 드디어 가장 중요한 옵션이 등장했다. 바로 이 컴포트에 1열 폴딩과 2열 슬라이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2열을 슬라이딩해서 1열과 붙이고 폴딩을 시키면 평탄화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2열에 usb충전기가 추가되니 차박을 하면서 전기까지 잘 끌어다 쓸 수 있다(물론 경차라서 배터리가 아주 소박한 녀석이 들어가서 금방 방전될 것이지만) 이 컴포트 옵션을 추가하도록 하자.

 

그럼 모던에서 선루프(40만 원)와 컴포트(40만 원)를 추가해서 총금액 1670만 원이 나왔다. 무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보다 200만 원이나 저렴한 금액이다. 이 200만 원이면 차량 등록비와 세금을 낼 수 있으며 그러고도 1년 혹은 2년 동안의 기름값까지 나온다.

 

 

경차는 고속도로 할인, 공영주차장 할인 그리고 세금 할인 등등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우리가 챙길 수 있는 이득을 이미 현대자동차에서 다 꾸우우울꺽 하고 차량금액을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참 억울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분은 1670만 원에 차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이 돈이면 sk엔카 기준 중고 코나 풀옵션 그리고 중고 스토닉 풀옵션과 같은 차들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정도도 같이 기억해두면 좋겠다.

 

 

자 오늘은 이렇게 캐스퍼로 차박을 위한 최저가 옵션을 살펴보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차박에 관심 이 없어서 1670만 원이면 아반떼 깡통 수동 신차를 뽑고 남는 돈으로 기름값을 하겠지만 차박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솔직히 굉장히 매력적인 금액대라고 생각한다. 굳이 필요 없는 인스퍼레이션까지 가지 않고도 모던에서 2가지 옵션만 추가해서 차박을 위한 완벽한 조합을 이끌어낸 것에 오늘 의의를 두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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